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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4 가자가자

GTA4 가자가자 GTA4 일급비밀 GTA4 수많은자료 GTA4 수십번씩 GTA4 사람들이 GTA4 정말좋은 GTA4 피투피보다  점심은 왜 아무리 많이 먹어도 속이 금방 꺼지는지... GTA4 때에는 먹고나서 1시간만에 속이 꺼지고 바로 허기가 져서 집중을 몬하겠네요;;; 매번 점심시간 이후에는 배가 고파져서 졸음이 와요 ㅠㅠ 점심시간 때 왜이리 허기가...










안녕하세요! 모습과는 GTA4 다르게, 생기가 있는 그 진실한 얼굴이, 지왕은 내색은 안 했지만 좋았다.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채 느긋하게 목욕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지왕은 한숨을 내쉬었다.여장 변태인데, 화장도 지워졌으니 좀 못생겨 보여야 할 텐데, 이런 모습조차도 좋으니, 큰일이다.그것도, 그를 좋아하는 자신을 놀리듯 거만하게 GTA4 ‘씻겨’ 같은 명령이나 하고 있는 사람에게 반해 버리다니.지왕은, 이것도 다 팔자라고 한숨을 내쉬며 화인의 약해 보이는 등을 조심스럽게문질렀다.등을 조심조심 문지르는 지왕의 손길을 느끼며, 화인은 남모르게 한숨을 내쉬었다.얼마나 닿기도 싫으면 저렇게 건성건성 하는지 모르겠다.물론 일부로 타월 대신 손으로 문지르라고 했으니 GTA4 더 꺼림칙했을 수도 있다.노예로 사지 않았으면, 이런 부탁은 결코 들어주지도않았겠지.하지만, 알면서도 씁쓸한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약한 모습을 보이면 또 내쳐질텐데. 안 되는데, 바보 같이.자신은 항상 강한 모습으로 지왕을 대해야 했다.약하면, 곁에도 있지 못할 것 같은 강박증은, 아직도 자신을 GTA4 지배하고 있었다.어차피 강해져도, 이 더러운 마음을 버리지 않는 이상은… 결코 친해지지 못할 텐데.화인은, 한숨을 내쉬며 눈을 지그시 감았다.이 시간이 계속되었으면 좋겠지만, 슬슬 일어나야 할 때였다.“이만하면 됐어.나가 있으렴.”“예에.”지왕은 부드러운 화인의 등에서 손을 떼기 싫은 자신을 조소하며 얼른손을 떼었다.그리고는 손에 묻은 GTA4 거품을 닦을 사이도 없이, 얼른 내쳐졌다.“뭐야, 저 녀석….”지왕은 안에서 들리는 물소리를 들으며, 이맛살을 찌푸렸다.속내도 알 수 없는 웃음같은 걸 짓는 주제에, 자신의 속은 다 읽어낼 것 같은 눈동자를 하고 있으니, 늘 뜨끔한건 지왕이었다.설마, 은근히 감촉을 즐겼던 걸 들켰던 건가.흑심을 GTA4 알아채고 물러나라고 한건가, 싶은 생각에, 지왕은 머리를 긁적였다.“아, 씨…. 설마 또 이걸 가지고 날 놀려먹으려는 건 아니겠지?”하여간,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괜히 찔려서 움찔거리는 지왕이었다....몸을 다 씻고 목욕 가운을 두른 채 나온 화인은, 아찔하리만치 매력적이었다.촉촉이 젖은 머리카락과, 하얀 가운, GTA4 그리고 그 사이로 드러나 보이는 하얀 속살.지왕은 얼굴이 빨개진 것을 감추기 위해 얼굴을 푹 숙여야 했다.“씻었더니, 시장하구나.”“예?”“대충 요깃거리가 될 것을 만들어 보렴. 재료는 부엌에 있단다.”왕의 독방이라서, 이런저런 편리한 것들도 있었는데, 부엌도 그 중 하나였다.“나… 요리는 계란 프라이랑 빵에 잼 GTA4 바르는 것 밖에못 하는데?”“…그럼 그거라도 가져오렴. 참, 난 버터와 블루베리 잼을 같이 발라 먹는걸 좋아한단다.”“예에.”지왕은 어깨를 으쓱하고는 부엌으로 걸어 들어갔다.자신을 무지 싫어하니까, 엄청 부려먹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별로 시키지 않고 그저 잔심부름만 시킬 뿐이었다.의외로 편한 대우에 의아해하며, 지왕은 GTA4 프라이팬을 달구며 계란을 까 넣었다.그리고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화인이 저러는 걸까 하고 수상함에 갸웃하고 있는데, 어느새 치지직 하는소리와 함께 계란이 새까맣게 타들어가는 것이 보였다.“으아아악!!”저 멀리서 화인이 의아해하는 게 보였지만, 지왕은 난감해하며 눌러 붙어버린 계란을 떼어 내려고 노력했다.그러나,깜박 잊고 기름을 GTA4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붙은 계란은 지저분한 자국을 남기며 찢겨졌고,곱게 안에 들어있던 노른자도 그 김에 툭 하고 터져버렸다.“이런, 젠장!”지왕은 욕을 하며얼른 기름을 둘렀지만, 이미 늦은 노릇.아무래도, 지왕은 그리 쓸모있는 노예는 못 되는모양이었다.광수야 학교가자씬 추가해서 다시 썼습니다. 씬 혐오자는 주의하세요(쿨럭)45“…그래서 ….”항상 GTA4 속내를 읽을 수 없던 화인의 얼굴이 일그러졌다.이걸, 먹으라고 가져온거니? 라고 하는 말이 생략되어 있음을, 지왕은 모르지 않았다.완전히 타서 처참하게 눌어붙은 계란 프라이와, 덕분에 탄가루가 묻어버린 빵.“… 먹기 싫으면 버리시죠. 난 이게 한계니까.”“… 후우.”한숨을 내쉬는 화인을 보며, 지왕은 투덜거리면서도 머리를 GTA4 긁적였다.나름
















리 짐승 같은 자기!”진무하는 싱긋 웃음을 지으며 창을 휘두르더니 올 테면 와 보라는 듯이손가락을 까닥였다....한편, 훈련장으로 향하던 수야는 하휘안의 걱정대로 그에게 화나거나삐진 상태는 아니었다.그저 ‘암컷’이라는 말 때문에 불쾌했고, 남자로서의 자존심이 와장창뭉개져 어서 빨리 훈련하고 싶었을 뿐.더불어 ‘선배’였기 때문에 존댓말로 돌아갔었다는 사실을 안다면 하휘안이 어찌 반응할지 의문이다.거기다가 워낙 어려서부터 적들에 둘러싸여 자란수야는 원래 자신에게 주어지는 호의에 둔했다.그래서 하휘안의 태도도 ‘원래 그런 것’이아닌 ‘자신에게만’ 향한다는 사실이, 아까의 급식 실처럼 남들에게 놀림을 당하게 만들기위해 향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그러나 하휘안이 그런 사실을 알 리가 없었고, 결국 불쌍한진무하만 죽어나는 셈이었다.한편, 수야는 기숙사 근처 훈련장에 찾아갔다가 마침 제 연합과소 연합이 시비가 붙어 싸우고 있었기 때문에, 귀찮은 일을 피하기 위해 그냥 나왔다.이왕나온 김에 한적한 곳을 찾아서 산길로 들어갔는데, 갈수록 길이 좁아지더니 결국에는 사라졌다.뭐 그래도, 워낙 한적한 것을 좋아하는 수야로서는 오히려 그 편이 좋았지만.“흐음… 설마훈련장이 그 곳 하나 뿐인 건 아니겠고. 이런 곳에 훈련장 하나 설치해 놨으면 꽤 좋을텐데 말이야.”수야가 그런 말을 중얼거리며 더욱 더 깊은 산 속으로 향하자, 많은 인공나무 아래로 훈련장인 듯 보이는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바위 사이에 자리하고 있어 자칫하면재대로 못 알아볼 뻔 했지만, 다른 사람보다 그런 쪽이 좀 예민한 수야는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었다.“흠? 저긴 또 뭐하는 건물이지?”겉으로 보기에는 약간 묘하게 생긴 훈련장인것 같았는데, 안은 너무도 조용해 보였다.수야는 고개를 갸웃하며 그 건물로 다가갔다.건물의 입구로 다가가자, 소리 없이 자동문이 열린다.“……?!”수야는 숨을 급하게 들이켰다.아직 낮임에도 불구하고 빛 한 점 없이 어둠이 들어찬 그 곳에는, 멀찍이서 소년의 흰 얼굴과서늘한 검을 잡은 손만이 얼핏 비쳐 흡사 귀신과 같은 영상이 비쳤던 것이다.워낙 귀신이라든가 공포물을 싫어하는 수야의 등에 식은땀이 흘렀다가, 이내 작은 안도의 한숨이 흘러나왔다.‘후우, 뭐야. 사람이었잖아… ’자세히 보니, 소년은 아침에 봤던 왕들 중의 하나인 누진호 낭강오였다.그의 검은 복장과 블루 블랙의 머리카락, 눈동자가 이 어둠에 너무도 잘 녹아들어가, 창백하리만치 희디흰 손과 얼굴만이 이질적으로 비추어졌던 것이었다.일단 안심을 하고 바라보자, 그 소년의 모습이, 그리고 그의 몸동작 하나하나가 매우 아름답다는 걸 느낄수 있었다.흑색의 소년은, 검무를 추고 있었다. 은은한 달빛처럼 흐르는 은색의 검이 빛나며그의 모습을 슬쩍슬쩍 비추고, 팔을 내뻗었다가 집어넣었다가, 다가갔다가 물러섰다가를 아주조용한 정적 아래서 펼친다.수야는 저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며, 눈앞의 소년이 추는 유려한 검무에홀린 듯이 빠져 들어갔다.정적.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 숨소리조차 없이, 죽음과도같은 어둠의 적막 속에서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검무가 피어났다.어둠을 가르고, 달빛을아로 새긴다.화려하면서도 단아하고, 요요하고 매끄럽다.서늘한 검의 끝에서 달빛처럼 서늘한빛이 튀었다.느리고 유연하게 빠지고, 신속하고 매끄럽게 치고 들어온다.더없이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고, 한없이 올곧은 직선을 가른다.그 검 끝에서 바람마저도 베이고, 그 벤 바람으로 무언가의 형상을 그려내는 것만 같다.얼마인지 모를 시간이 흘러도 전혀 흐트러지지 않는숨소리.하지만 고운 미간에서 이슬처럼 방울져 맺히는 투명한 땀방울.보이지 않는 눈앞의 상대를 유린하듯 잔혹하면서도 너무나 매혹적인, 먹이가 홀려 스스로 걸어 나올 것만 같은 동작.달빛처럼 은은하게 흩뿌려지는 검의 빛 아래서 검과 하나가 되고, 검과 대립하고, 검과 유희를 나누고, 검의 모든 것을 이끌어 낼 듯이 조용하고 치밀하게 검무를 추는 소년.추락하는새처럼 가라앉는 듯,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며 나비가 날아오르는 듯이 아름다운 동작 하나하나에, 수야는 그만 홀려버리고 말았다.차갑고 서늘하면서도 너무나 유려한 푸른 어둠에.그렇게시간이 얼마나 흘렀던가.푸른 어둠의 소년이 마침내 계속해서 바람을 괴롭히던 것을 멈추고 검무의 끝을 고했다.여전히 주변은 고요했고, 소년의 숨소리도 한 점 흐트러짐이 없었다.훈련장안을 가득 채운 어둠과 기막히게 잘 녹아드는, 너무 검어서 푸른빛마저 도는 머리가 흩날리는 것을 멈춘 지 얼마나 지났을까.사람을 홀리는 마력을 품은 검광을 은은히 비추며, 뒤도돌아보지 않은 소년의 목소리가 훈련장 안을 울렸다.“… 무슨 일이지.”시간조차 잊고 있던

















, 과연… 개 한 마리가, 생각이 나서요. 큭큭큭큭… 푸후흐흐흡!!”수야가 끅끅거리며 기어코 바닥을 뒹구는 것을 무표정으로 지켜보던 낭강오는, 조용한 한숨을 섞어 대답했다.“… 떠올렸다면 다행이로군. 아무튼, 다음부터는 꼭 씻고 다니도록. 기회가 된다면, 그 개도 좀씻기도록 하고.”“푸흐흡… 아, 알겠습니다. 푸하하하하… 꼭 씻기도록 하지요….”수야는,아무래도 돌아가는 길에 꼭 트리트먼트를 사야겠다고 생각하며 그 뒤로 한참 동안 웃음을 터트렸다.아무래도, 진무하의 심정이 이랬던 걸까, 하고 조심스레 이해해보는 수야였다.광수야학교 가자11온통, 어둠 속에 감싸인 깊고 깊은 밤.“이리 와.”수야의 눈 꼬리가 다정하게휘어졌다.하휘안의 앞에서 유혹이라도 하듯 입은 옷을 훌훌 벗은 수야가 하휘안의 손을 꼭잡아 이끌고 간 곳은 밀폐된 공간, 화장실이었다.밀 빛의 건강한 피부가 형광등 불빛 아래서아련하게 빛났다.눈을 크게 뜬 채 끌려가버린 하휘안은 잠자코 눈만 끔뻑였다.“벗어.”옷을다 벗어 보기에도 아찔한 모습이 되어버린 채, 나지막한 목소리로 유혹하며 손가락을 까닥여하휘안을 부른다.“……?!”하휘안이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수야가 도대체 왜 이러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던 그는 지금의 상황을 파악하지 못해 당황해 있었고, 그러자 수야가 싱긋웃으며 같은 말을 반복한다.“벗 · 으 · 라 · 고.”“……?”그래도 여전히 하휘안이 고개를 갸우뚱하자, 수야가 드디어 인내심이 다 닳았는지 이를 뿌드득 갈며 말한다.“벗으라니까. 정 싫으면 바지만 벗어. 어차피 반라잖아. 처음이지?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까 걱정하지 마. 넌 그냥 옷만 벗고 누워서 나한테 다 맡기면 돼.”어찌나 놀랐는지 하휘안이 눈을 크게 뜨고, 굳어져버린 하휘안의 동공이 세로로 찢어졌다.하휘안은 수야가 도대체 왜 이러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의심되는 상황이라면 단 한가지인데, 갑자기 왜? 설마, 발정기?“수야…?”“허, 안 벗어? 그래, 어디 이래도 안 벗나 보자.”‘수야, 짝짓기라도 하려는 거야? 여기서? 나를 상대로?’라고 간신히 머리를 정리해 물어보려고 했던 하휘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수야가 거칠게 샤워기를 틀어 하휘안에게 끼얹었다.졸지에 물벼락을 맞은하휘안의 속눈썹에 물이 맺혀 뚝뚝 떨어졌다.거친 갈기 마냥 붕 떠 있던 머리카락도 푹 가라앉은 꼴이 왠지 처량 맞아 보인다.수야가 인상을 찌푸리며 손에 들린 트리트먼트 통을 흔들어 보였다.“너 말이야, 아무리 그래도 씻는 걸 그렇게 싫어하면 어떻하냐? 너 만날 맹물이나 비누로만 대충 씻지? 강아지는 씻는 거 좋아한다는데 넌 또 왜 그래?”원래라면 ‘그렇지만,수야, 나는 강아지가 아니야.’라고 말하고 싶었을 하휘안이었지만, 그 말을 하기에는이미 머리가 공황 상태였던 그는, 자신의 오해를 깨닫고 뭔가 미묘한 감정에 빠져 기운 없는 신음만 내뱉었다.“끄응.”하휘안이 얌전히 바지를 벗었다.왠지 하휘안의 얼굴이 멍하니 얼이 빠져버린 것 같다.수야는 저 놈이 왜 그러나 싶어 머리를 벅벅 긁었다.‘설마, 쑥스러움타는 건가?’그렇다기엔, 녀석의 바지가 … 아니, 바지 속이 노팬티라는 점이 좀 문제였다.수야는 의외로, 아니 녀석의 덩치에 비례하면 역시나라고도 할 수 있는… 무시무시하게 커서남자로서의 자존심이 와르르 무너져버리는 물건에 저도 모르게 아까의 쪽지가 생각나 고개를돌리며 하휘안을 불렀다.“이리 와. 네 녀석 머리가 너무 따끔따끔해서 좀 관리해 줘야겠어.룸메이트로서 최소한 짐승 냄새는 나지 않게 해 줘야 할 것 아냐.”“끄응?”“이리로.그래. 욕조에 누워서, 그렇지. 욕조 벽에 머리를 기대. 베개처럼. 그래. 잘했어.”수야가 손으로 하휘안의 머리를 받치고 욕조 너머에서 샤워기로 하휘안의 머리에 미지근한 물을 부었다.“차갑냐? 뜨겁냐? 물 더 데워 줘?”“… 가르르.”“그래, 그래. 딱 좋다 이거지.눈 감고 있어. 웬만하면 거품 안 들어가게 할 거지만, 자칫해서 들어갈 지도 모르니까.”어느새 짐승의 대화에 익숙해져버린 수야는, 그럭저럭 견딜 만한가보지, 하고 중얼거리며 하휘안의 머리에 물을 천천히 적셔 손에 샴푸를 듬뿍 짜서 하휘안의 머리를 주물렀다.몽실몽실한거품이 오르고 간혹 비눗방울 같은 방울들이 동동 떠다닌다. 손끝에 와 닿는 거품의 감촉이기분 좋아, 수야는 어린애처럼 웃으며 장난을 건다.“넌 머리가 어깨까지 닿잖아. 사내자식 치곤 꽤 기니까 한번 꼭 갖고 놀아보고 싶었는데, 까칠까칠해서 그럴 마음이 안 났거든

















이 없는 아이지. 딱히 좋아하는 것도 없고, 있다면 오로지 살인하는 것 정도?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머리도 좋고 능력도 뛰어나지만, 약간이라고 하기엔 상당히 많이 삐뚤어진 아이니까, 부디 몸조심 하렴.” “하아. 그렇게 말하시면, 몸조심 하라고 해도….”별로 위로가 되지 않는다구요, 하고 수야가 투덜거렸지만, 화인은 그 모습이 재밌다는 듯 피식 웃었다.“그럼, 잘해보렴.”“정말이지, 악취미시군요.”“후후후, 들켜버렸구나. 참, 우리는 3일뒤에 소 연합에서 카페를 열 생각이야. 혹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면 들어오도록 해.그럼, 나는 이만 낭강오 그 아이를 잡으러 가야 한단다. 오늘은 이만하고, 다음에 보자꾸나.” 화인이 싱긋 웃으며 훈련장 안으로 다시 사라지자, 수야는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흔들었다.“나는 그냥, 왕이 되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어쩌다가 일이 이렇게 된 거냐.”...수야가 간식을 사 들고 돌아오자, 하휘안이 수야를 꼭 끌어안고 목덜미에 얼굴을 부비다가 이내 차갑게 얼굴이 굳어졌다.“간식 사왔다. 나 씻을 동안 먹고 있어. 얼른 떨어져.”“…크르릉.”“엉?”옆에서 들린 못마땅한 목울림 소리에 수야가 하휘안을 바라보자, 하휘안이 얼굴을 굳힌 채, 서늘한 눈동자로 수야의 목 옆 부근을 응시하는 것이 보였다.“…누구야.”“뭐가? 어? 아, 여기… 왜 다쳤지?”“…….”“별 거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마. 이따가약 바르면 되겠지. 어차피 피도 멎었고… 참, 쥐포 사 왔는데 안 먹을 거야? 혹시 싫어해? 어엇, 야!!”꽤 크게 베인 상처인데도, 수야가 별 상관하지 않고 간식 봉지를 뒤적거리자, 인상을 쓰던 하휘안이 수야를 끌어안더니 혀를 내밀어 수야의 목덜미를 핥았다.“하지마! 저번에도 내가 얼마나 창피했는지 아냐?! 요즘 세상에 다친 곳에 침 바르는 녀석이어디 있어!!”“크르릉….”방해하지 말라는 듯이 크르릉거리더니 수야의 목덜미를 싹싹하게 핥는다. 그런 주제에 아프지 않게 하려는 듯이 살살 혀를 굴리며 수야의 몸을 꼭 끌어안았다.“하아…, 그래, 니 맘대로 해라. 그래도 나 씻고 오면 안 될까? 나 땀도 흘렸고. 더럽잖아.”수야가 하휘안을 달래듯 말을 이으며 하휘안의 머리를 밀어내려 했지만, 하휘안은 크르릉거리며 수야의 목덜미를 집요하게 핥을 뿐이다.이럴 때의 하휘안은 아무리 말려도 소용없다는 것을 깨달아버린 수야는, 한숨을 쉬며 그런 하휘안을 그냥 내버려 두었다.하휘안은 피딱지가 진 수야의 상처 위에 혀를 굴리며 속삭였다.“수야….”“왜.”“다치지 마.”“허….”제발, 이라는 듯이, 하휘안은 몸을 웅크려 수야의 귓가에 대고 나지막하게 속삭였다.“지킬 거야. 수야.”“지킬 필요 없다니… 큿, 너!?”수야가 하휘안의 보호는 사양이라는 듯이 고개를 흔들자, 하휘안은 그런 수야가 원망스러운 듯 좀 더 힘을 주어 끌어안고 목의 다른 부분을 콱 물었다.그 와중에도 살살 한 탓에 별로 아프진 않았지만 놀란 탓인지 인상이 찌푸려졌다.“다치지 마.”“알았어, 알았어.”수야가 결국 졌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서야 물었던 부분을 살짝 핥으며 놓는다.그제서 수야의 얼굴에 볼을 한 번 부비더니 수야를 놔 주는 하휘안이었다.“저기 개 껌 대신 쥐포 사왔으니까 먹어. 요즘은 별 맛 다 있다? 고추장맛, 양파맛 … 뭐 취향 내키는 대로 먹어라. 그리고 이 정도는, 이따가 의무실 가면 되니까 걱정하지 말고.”“끄응.”언제 위압적으로 수야에게 말했냐는 듯이 고개를 끄덕하며 충실한 강아지마냥 웅크리고 있는 하휘안을 보며 수야는 픽 웃음을 물었다.정말이지, 이상한 녀석....결국 하휘안의 고집(?)에 못 이겨 의무실에서 치료를 받고 잠이 든 수야.방의 불은 꺼졌지만, 짐승의 은회색 눈동자는 서늘하게 빛나고 있었다.하휘안은 또다시 악몽에 시달리는 수야를보고는 수야의 1층 침대로 조심조심 내려가 자상하게 안고 토닥였다.그리고는 귓가에 무슨 말인가를 내내 속삭이며 안아주었다.그러기를 얼마나 했을까, 뻣뻣이 굳어 있던 수야의 표정이조금은 편해지며 새근새근 고른 숨소리를 내기 시작했다.그런 수야의 땀에 젖은 머리를 쓸어주던 하휘안이 표정을 굳혔다. 수야는 이곳에 온 뒤로 어쩐지 하루도 편안히 잠들지 못하는 것같다.몸 이곳저곳에 난 상처와, 수야가 묻혀오는 기분 나쁜 냄새들.도대체 혼자 어디를 쏘다니기에 이렇게 매일같이 다쳐서 오는 건지.하휘안은 못마땅한 듯 목을 낮게 울리고는 수야의등을 여전히 가만가만 토닥였다.“검… 인가.”분명히 검으로 베인 상처.거기다가, 오늘 옷갈아입을 때 본 상처는 나뭇가지에 쓸린 상처.근육이 부어오른 것은 과도한 충격을 받았을